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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봄 심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2025-03-09 17:10
작성자 Level 10

「봄 심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난 주간은 참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듯합니다. 그래도 이제는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심방을 시작하던 지난주 화요일에도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심방을 받는 성도들의 입장에서는 화창한 날씨를 기대했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봄비가 충분히 내림을 감사했습니다. 지난 여름에 강원도를 간 적이 있습니다. 지난 6년 전에 고성 지역에 대형 산불이 났었는데 작년 여름에 그곳을 지나다가 보니까 아직도 산불이 난 흔적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봄철마다 산불 때문에 걱정을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비가 많이 오면 산불 걱정을 좀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와 불평이 종이 한 장 차이인 듯합니다. 불평할 법한 일에도 뒤집어 생각해보면 감사가 숨어있는 법입니다. 감사할 일을 만나서가 아니라 감사의 눈을 가진 사람들이 감사하는 것 같습니다.

    심방은 한국교회의 독특한 목양방법입니다. 가정을 방문하면서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합니다. 그러면서 각 가정의 사정을 깊이 살피게 되고 기도해야 할 점들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학교 선생님들도 가정방문을 했었습니다. 좀더 사제 관계가 끈끈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심방 첫날입니다. 새벽에 목양실에서 심방예배를 준비하였습니다. 벌써 오랫동안 함께 지내면서 가족같이 느끼는 성도들입니다. 한분 한분을 떠올리면서 기도하면서 심방준비를 합니다. 생각해보면 참 여러 번 찾아가서 함께 예배드린 분들입니다. 마치 아브라함이 손님 대접하다가 천사들을 대접했듯이 심방대원들이 찾아가는 가정마다 주님께서 찾아오시는 심방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심방은 준비하는 만큼 은혜를 받는 것 같습니다. 사모하는 마음에 비례해서 은혜를 체험하는 것이지요. 올 본 심방이 마치면서 기도의 응답이 받았다는 간증이 곳곳에서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뿐만아니라 성도들과 더 가깝게 교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를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이 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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