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가을 스케치」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입니다. 때로는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선선하게 지내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제 구역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목요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오전에는 ‘성경 속을 달려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회가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은 참 기쁜 일입니다. 그 와중에 교육관 지하를 예쁘게 단장하였습니다. 지난 주간 한일유치원에서 가지고 온 여러 물품을 사용해서 지하공간을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교육관 지하는 예전에 성가대실로 사용하던 공간입니다. 지난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활용하지 못하던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던 곳을 깨끗이 청소하고, 꽃으로 꾸미고, 페인트를 칠해서 환경을 예쁘게 꾸몄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보를 깔아두니 아늑한 카페느낌마저 자아냅니다. 이제 안온한 카페 분위기의 공간으로 변모하였습니다. 방치된 공간이 새로이 재창조 된 것입니다. 여러 손길들이 열심히 수고한 덕분에 짧은 기간에 공간이 탈바꿈하였습니다. 이제 새로운 카페 공간에서 함께 위로하고 교제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합니다. 교역자들과 관리집사님이 수고하셨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이를 위해서 시간과 물질로 섬긴 분들이 있습니다. 참 감사드립니다. 교회를 내 집처럼 아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요. 이 가을 모든 성도들이 행복하게 사랑으로 교제하는 행복한 교회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이 동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