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 심방을 하면서」
지난 4일 새가족 심방을 하였습니다. 김경숙 집사님 사업장을 갔습니다. 등록 심방을 겸한 사업장 이전 심방입니다. 새가족을 심방할 때의 마음은 항상 설레는 마음입니다. 그 사람과 깊게 알아가고 믿음 안에서 교제할 수 있는 계기이기 때문입니다. 새가족 선물로 준비한 액자를 들고 교역자들과 함께 센텀의 사업장으로 갔습니다. 같은 구역원인 이초목 집사님이 일부러 시간을 내서 심방에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구역강사인 손명순 집사님도 바쁜 외출 일정 가운데에서도 바로 사업장으로 오셨습니다. 다들 바쁜 분들입니다. 새 식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표현이지요. 함께 하신 두 분 집사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창21:33을 가지고 ‘에셀나무를 심은 아브라함’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 사업장이 아브라함의 에셀나무처럼 화목의 장소, 언약의 장소, 그리고 예배의 장소가 되기를 소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사님 사업장을 위해서, 그 삶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예배 후 심방대원들과 함께 가까운 식당에서 식사교제를 하였습니다. 집사님이 처음 교회에 다닌 계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세상을 살다 누군가 의지할 대상을 찾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화하면서 새삼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문제없이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여도 인간의 내면에는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려는 본능이 있다는 것 말입니다. 이것이 신앙으로 발현되는 것이지요. 어쩔 수 없이 인간은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려고 하는 소원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전도는 우리가 만난 하나님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주는 과정이 아닐까요? 우리 주변에 의지해야 할 참된 대상을 모르는 성도들에게 우리의 피난처요 바위가 되시는 주님을 소개해주는 것이 먼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할 일일 것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이 동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