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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추수 감사절을 보내면서」2024-11-24 16:15
작성자 Level 10

「추수 감사절을 보내면서」


법 차가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나니 계절의 변화가 확연히 느껴집니다. 추수 감사절 오후 구역별 찬양 발표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구역별로 준비한 찬양을 우리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특히 정주식 성도님의 색소폰 연주는 찬양발표회의 백미였습니다. 풍성한 선물과 간식을 준비한 여전도회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계기를 통해서 성도들이 하나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에도 ‘다니엘 기도회’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간증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주님과 함께 살아온 아름다운 사랑의 자취를 남긴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0년 이상을 함께 교제한 신대원 동기들 4명이 부산에서 모였습니다. 서울에서, 평택에서, 대구에서, 그리고 부산에서 각각 목회지는 다르지만 3-4달마다 함께 만나서 살아가는 이야기, 목회 이야기를 하며 은혜를 나누는 관계입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기도해주는 든든한 동역자들입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그리고 차 한 잔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전부이지만 그래서 옛적 젊은 신학도 때의 마음으로 멀리서 찾아와서들 서로 만나는 아름다운 모임입니다. 결국 신앙인들의 삶 가운데 남는 것은 아름다운 사랑의 자취가 아닐까요? 날이 추워집니다. 날씨는 추워질지라도 마음은 따뜻하게 서로를 돌아보며 겨울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이 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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