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벌써 6월입니다. 지난 주일 오후예배 시간에는 가족 초청 예배를 드렸습니다. 원래 코로나 발생 전에는 교회에서 1년에 2차례 ‘행복초청주일’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변화를 주었습니다. 주일 오후에 초청 예배를 드리고, 초청 대상의 타깃을 주로 불신 가족들로 하였습니다. 먼저 가족이나 친지 전도가 우선일 것 같아서 이렇게 정해 보았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느라고 많은 분들이 수고하셨습니다. 화환 아치를 준비하고, 오시는 분들을 위한 기념품을 준비하였습니다. 때마침 지난 토요일 주옥견 권사님 장남 김남국 형제의 결혼을 계기로 권사님이 기쁜 마음으로 성도들에게 주일 점심식사를 대접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잔치 분위기가 더 새로운 것 같습니다. 초청주일 행사준비가 바쁜 와중이었지만 권사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금요일 서울로 향했습니다. 주말에는 모든 기차표가 매진되더군요. 행사 준비를 점검해야 하지만 모든 것을 부교역자들에게 맡겨두었습니다. 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한 새가족부원들,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욱이 지난 주일은 다섯 분의 새가족 수료식이 있어서 의미가 더욱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참 감사하게도 여덟 분의 가족들이 초청에 응해서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오후 예배를 마친 후 이분들을 새가족실에서 만나 잠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초청에 응하지 않는 가족들이 열일곱 분 됩니다. 함께 계속 기도하고 가족구원을 도와드릴 참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입니다. 교육 부서에서는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 준비를 시작할 때가 되었네요... 화단에 만발한 꽃들처럼 우리 성도들의 가정에 기쁨이 충만한 6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이 동 드림 |